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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 당일치기, 그냥 바다만 보고 옴ㅎㅎ일기 쓰자! 2021. 12. 2. 09:59728x90
21.12.26.
우여곡절 끝에 스파크를 샀다ㅜㅜ
중고차 이래서 안사는 건가? 싶을정도로
마음고생함..ㅋㅋ
하지만 뭐 지금은 만족하고 잘 타고 다닌다.
그런데 이 차가 너무 오래 운전하지 않고 세워둔 차라
좀 타고 다녀야 괜찮아질 거라고 정비사 아저씨가 말씀해주셔서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속초가기로 결정!
사실 쉬는날이 이번주랑 다음주가 끝이라
마음먹고 가기로 했다.
(다음주엔 설악산 친구랑 가기로 했는데 하필 눈비 소식이 있어서 취소ㅜㅜ)
새벽 4시쯤 기상, 씻고 준비하고 해서 5시쯤 출발했다.
운전한지 근 10년이 다 돼가는데, 이렇게 길게 고속도로 타본적은 첨이었음
초반에 속도 85만 넘으면 엔진에서 소음이 심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잠깐 휴게소 들려서 자고 다시 출발하자 괜찮아짐
이젠 정말 내 차같음ㅎㅎ
딱히 문제가 없는 이상 다음에 새 차 살 때까지 잘 타고 다녀야 겠다ㅎㅎ
가장 먼저 도착한 곳. 휴게소!
무슨 휴게소인지는 기억이 안나네;;
원래 쉬지 않고 바로 가려고 했는데 급 졸려서ㅜㅜ
잠깐 들려서 한숨 잤다ㅎㅎ
해가 뜨기 전에 출발해 서서히 해가 뜨는 중인데
너무 컴컴할때 시속 100킬로 이상 달리니 좀 무서웠음
해뜨니까 괜찮아지더라ㅎㅎ
한숨 자고 일어나니 살짝 배고파서 쿠키 한개 먹었음ㅎㅎ
프로틴 쿠키ㅎㅎ
개인적으로 빨강이 젤 별로인듯?
견과류를 싫어하는데 견과류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ㅜㅜ 은은히 향만 나는건 좋음
근데 대놓고 견과류 씹히는 건 싫음ㅋㅋㅋ
이날의 베스트 샷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바다!!
와 진짜 바다 실물로 본거는 정말 오랜만인듯 하다.
언제 마지막으로 바다 봤지?
기억도 안남.
겨울 바다 파도 치는 것만 봐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ㅎㅎ
도착한 곳은 영금정이라는 곳
주차할 데가 없어서 그냥 유료주차장 잠깐 내고 들어갔다 왔다.
걍 아무데나 주차하시던 분들도 있긴 했음
아침 일찍 도착한 보람이 있었다ㅋㅋㅋ
정자에 올라오니
아무도 없음
요즘 미세먼지도 엄청 많고 해서
하늘이 뿌옜는데 오늘 왠일로...
아닌가? 지역이 달라서 여기는 항상 맑은 날씨인가?
암튼 하늘이 구름 한점없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사실 일출 보고 싶었는데;;
오다가 졸음 운전 할 순 없어서 휴게소에서 자고 오느라 놓침.
그래도 예뻤다ㅎㅎ
서해바다랑 다르게 진하게 푸른색이 참 이뻤음ㅎㅎ
와 폰카로 대충찍어도 존예ㅋㅋㅋ 달력사진 아니냐고
지금 보이는 이 다리를
건너가 봄ㅋㅋㅋ
평일이라 아마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ㅎㅎ
사진으로만 보는게 아쉬워서 gif파일도 만들었다ㅎㅎ
물멍을 이래서 때리나?
ㅋㅋㅋㅋ
걍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
이날 다행히 춥지 않아 걷기 딱 좋았다..
아니 사실 추울줄 알고 두껍게 입고 가서 살짝 더웠음;;
겉옷 벗고 걸어다닐걸...
어쨌든 이렇게 구경 후
봉브레드로 고고
속초 가면 꼭 간다는ㅎㅎ
사실 예전에 누군가 여기 다녀와서 사다준 적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갈릭브레드랑, 연인의 빵 사고
초콜렛 먹고 싶어서 산 초코빵도 샀다ㅎㅎ
이게 바로 초코빵ㅋㅋㅋ
초코가 들어간 빵 몇개 있었는데
점원언니한테 물어봐서
가장많이 초콜렛 들어간 빵 물어봐서 샀다.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어서 이건 안사려고 했는데ㅋㅋ
이게 초콜렛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셔서 걍 샀다ㅋㅋ
확실히 많이 들음ㅋㅋㅋ
초콜렛 덩어리가 빵 속에 대놓고 콕콕 들어가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입속에서 초콜렛이 녹아서 좋았음ㅎㅎ
이건 그 유명한 마늘빵ㅋㅋㅋ
마늘 소스? 가 엄청 가득히 들어있다ㅎㅎ
맛있넹
카페에서 핸드폰 충전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책 한권 읽었다.
얇고 쉽게 읽히는 책이어서 금방금방 읽었다.
핸드폰이 완충되고ㅋㅋ
바로 근처에 청초호를 중심으로 돌았다ㅎㅎ
산책하는데 좋았음ㅎㅎ
오랜만에 이런 어선도 보고
유람선도 보고
이런 큰 다리도 걷고
등대도 보여서 등대까지 걸어갔다 왔다.
0000000
방파제가 생각보다 엄청커서 놀람ㅎㅎ
오다가 해녀분들도 첨 봐서 살짝 구경했다ㅎㅎ
산책하다가 발견한 은서네집ㅋㅋㅋ
나 어렸을때 가을동화 진짜 좋아했는데
송혜교 나올때도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좋았던 장면들은 아역시절 문근영이 연기했을 때가 좋았던 것 같다ㅎㅎ
암튼 이렇게 구경하고 집에 돌아옴ㅎㅎ
아니다 집 말고 크로스핏가서 운동하고 왔다ㅋㅋㅋㅋ
이날 빵 먹은게 많아서 운동좀 열심히 하고 옴!
그래도 요즘 과식하거나 이런건 없어서 다행이다ㅎㅎ
다음주는 강릉도 가볼까 생각중인데
생각보다 운전하는게 피곤해서;;
그것보다는 가까운 곳 가는게 나을 것 같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좀 더 멀리 나가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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