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일기

21.11.15

이렇게 생생하던 꽃들이

이렇게 졌다. 이제 정말 가을이 끝나고 겨울인가보다.

엄청 춥다.

영하로 내려간 날도 있고,

너무 추워 겨울 패딩을 꺼냈다.

위 사진들은 모두 운동 나갈 때 찍은 사진들ㅎㅎ

여전히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크로스핏이랑 달리기

크로스핏은 평일에만 나가고 있고, 주말에는 토요일에 오픈짐을 히면 나가기는 하는데

저번주는 중고차 때문에 못나감ㅜㅜ 진짜... 스트레스..

 

몸무게는 총 10킬로그램 빠졌다.

기분이가 좋음

크로스핏 시작한게 9월 3일이다. 지금 11월이 됐으니 3개월이 다돼감.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2개월 하고 3주차.

3개월간 10킬로 뺀거니 꽤 만족스럽다.

사실 2개월만에 9킬로그램 뺐는데 지금 정체기라 그런지 살이 2~3주가 넘어가는데도 

1킬로그램밖에 빠지지 않는다.

이걸로 스트레스 안받아야지 하는데도 

어쨌든 몸무게가 잘 안내려가니 살짝 짜증이 나는건 어쩔 수 없는 듯

 

 

 

이날 저녁 일 끝나고 카페로 갔다.

집에 들어가면 뭔가 퍼지게 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지 않고 카페에 들어가 중고차에 대해 빌린 책들을 읽으며

대충 공부를 좀 했다.ㅜㅜ

마시고 싶지 않은 코코아를 마심.

이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수 없고, 그렇다고 디카페인도 팔지 않는다.

차는 카페에서 알바해 본 입장에서 그냥 따뜻한 물에 티백하나 넣어주는 거라 

돈아깝다는 생각에 잘 안시킨다.

결국 시킨건 코코아.. 드럽게 맛없었음 

다이어트 중이라 그나마 이걸로 참고 넘어감ㅋㅋㅋ

 

21.11.19

중고차 구매... 이 이야기는 앞에 써서 생략

이 차 샀다. 깔끔하고 맘에 든다.

스파크야 앞으로 10년만 버텨줘ㅜㅜ

이 차 사고 정말 맘 고생 많이 했다ㅜㅜ

액땜했다 치고 앞으로는 잘... 그리고 조심히 사고 없이 타길 바람

이제 일주일만 해 놓은 보험때문에 

1년간 쓸 보험을 다시 계약해야 한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속초에 이 차를 타고 다녀올 계획이다.

진짜 오랜만에 여행느낌!!!꺄ㅋㅋㅋㅋㅋ

신난다.

뭐 많이 할 건 없지만 

일정이 빵먹고 바다먹고 오기가 전부임.

그것만으로 설렌다.

바다 본지 오래됐네

특히 동해바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갔다.

한번 가고 싶은데 그러기도 싶지 않음

이사가기전에 한번 다녀와야지 싶었는데 드디어 하게 됐다.ㅎㅎ

설렘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