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1 -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읽고 나서독후감/소설 2021. 10. 1. 06:29728x90
읽고 있는데 뭔가 어디선가 읽어 봤던 소재다.
고양이 이마에 usb단자 같은게 꽂혀있는...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예전의 베르나르 소설중에 고양이 라는 소설의 후속작인 것 같다.
그때 읽다가 좀 재미없어서 말았던 기억이...
찾아보니 그 시리즈가 있나보다.
예전에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뭐 이렇게 순서가 있는 것 처럼...
이건 '고양이'책의 다음 이어지는 이야기란다.
아..
이런거 싫어ㅋㅋㅋ
앞에 내용 모르고 읽는거 싫은데..ㅜㅜ
하지만 그렇다고 또 고양이 따로 빌려오고 하는건 귀찮기 때문에
그냥 읽음
어쩐 일인지는 모르지만, 인간 문명은 대부분 파괴 됐다.
전작에서 추측컨데, (지금부턴 내 생각 확실치 않음)
인간이 여러 동물들의 뇌에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만들어
동물을 똑똑하게 만들었다. 고양이랑 쥐 등 다양한 동물에...
그 중 쥐한테도 접속 가능하게 개조시켰는데, 그 똑똑해진 쥐가 페스트를 이용해 인간의
대부분을 멸망시켰다. 인간의 수는 대략 10억명 정도 남았다고 써있음.
인간이 동물에게 죽임을 당하고
고양이와 쥐들이 서로 전세계를 지배하려고 두 종족이 싸우는 이야기ㅎㅎ
그닥... 내 취향은 아니다.ㅋㅋ
읽다보면 주인공이 암컷 고양인데
굉장히 이기적이고, 동물의 사고로 인간을 바라본다.
이기적이라는 것도 아마 인간의 시각이겠지?ㅎㅎ
어쨌든 인간이라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정이 안가네ㅋㅋㅋ
이 암컷 고양이의 남친이 인간에게 개조당한 수컷 고양이로
인터넷과 접속 가능하여, 여러 지식을 습득해 인간과 소통할 수 있고, 똑똑한, 인간처럼 사고하는 고양이이다.
그러다보니 인간적인 사고를 하고,
다른 수컷과 암컷 고양이를 질투하기도 하고, 주인공인 암컷 고양이에게 사랑이나, 유머의 개념
문화의 개념을 가르친다.
1권만 읽은 상황이라
마지막에 이 암컷 고양이가 자신도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뇌 수술을 받는 것 까지 하고 끝난다.
쥐들과의 전쟁도 남아있고,
아직 이야기가 꽤 남았는데,
책이 가벼워서 버스에서 읽기 쉬워 2권도 읽어야지...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인간이 모두 멸종되면 그 다음 지구를 지배할 종은 뭘까?
지구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인간이 멸종될 일은 없을까?
728x90'독후감 >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명2-베르나르 베르베르 (1) 2021.10.12 '사라진 소녀들 - 팜 제노프'를 읽고 나서 (0) 2021.10.07 '목요조곡 - 온다리쿠'를 읽고 나서 (1) 2021.09.21 소설 '페스트-알베르 카뮈' (1) 2020.04.17 소설 '반가운 살인자 - 서미애' 읽고나서 (0)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