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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다이어트하는 일상ㅋㅋㅋ일기 쓰자! 2021. 11. 9. 07:26728x90
21.11.5.
친구네집 놀러갔더니 주인보다 손님을 더 좋아해서
요즘 얘네집 가면 강아지 키울까 엄청 고민됨ㅜㅜ
주인은 쳐다보지도 않고ㅋㅋㅋㅋ(내 친구보다 부모님을 더 좋아해서 내 친구는 3순위임ㅋㅋ)
내 무릎에만 앉는다ㅋㅋㅋㅋㅋ
애교쟁이라 엄청 핥고 앵기고 만져달라고 낑낑ㅎㅎ
넘나 귀여워ㅎㅎ
산책다녀와서 피곤해 죽겠지만 옆에 있고 싶어 표정ㅋㅋㅋㅋ
졸려 죽겠지만 네 무릎에 앉아야 겠다 표정ㅋㅋㅋㅋ
아 진짜 힐링이다
어디서 읽었는데, 강아지를 앉고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 완화, 우울증 감소? 이런거에 도움된다고
본것 같은데 진짜야...
정말 개들은 아무 이유없이 이렇게 인간에게 사랑을 주는데
사실 누군가한테 이렇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보기가 쉽지가 않다.
부모님을 제외한 누군가가 이렇게 사랑해준다는게
아주 힘들다는 걸 아니
더더욱 개가 키우고 싶음ㅎㅎ
이쁜것
오늘은 금요일.
오후에 크로스핏하러 가기때문에
오전에는 달리기 하러 나왔다.
와 진짜 춥다.
너무 추우니 달리는데 손이 얾
이날 총 8km달림
요즘 7시 좀 안되서 해가 뜨기 시작하는데
6시 30분? 40분쯤이면 서서히 밝아오기 시작한다.
아침노을 보고 싶어서
꼭 일출시간 검색해보고 나오는데,
오늘은 안개가 너무껴서 노을은 고사하고 해도 못봤다ㅎㅎ
하지만 안개낀 저수지도 제법 운치 있음
얕게 물안개? 운무가 피어올라서 이쁘당ㅎㅎ
요즘 달리기하는데 빠른 속도로는 못달리지만
천천히 달리는게 참 좋다.
특히 나는 편두통이 가끔 오는데 그럴때마다
운동하거나 밖에서 깨끗한 공기마시며 달리면
두통이 완화됨ㅎㅎ
어제 저녁인가? 하루종일 못먹고 일하다가
저녁 4~5시쯤 밥을 먹게 됐는데,
너무 늦은시간에 첫끼를 먹어서 배고팠는지
평소보다는 좀 과식을 하게 됐다.
이래저래 먹고 치우고 뭐하다보니 저녁 6시쯤?
피곤해서 그냥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하는데
갑자기 두통시작ㅜㅜ...
사실 이날 일도 많았고, 힘들어서 운동은 쉬려고 했는데,
두통때문에 1시간 러닝하고 왔다.ㅎㅎ
유산소를 했으니ㅋㅋㅋ 운동한김에 간단하게 근력운동하자 해서
간단하게 홈트 하고 1시간 반 정도 운동했다.
아... 피곤ㅋㅋㅋ
그래도 하고 나니 머리아픈게 좀 괜찮아짐
먹고 바로 누워서 소화가 안돼 그랬는지
좀 괜찮아졌다.ㅋㅋㅋ
요즘 뭐랄까 뭐든 일들의 해결은 운동으로 귀결되는 것 같다..ㅋㅋㅋㅋㅋ
몸이 안좋네? 아 그럼 달리기 좀 하고 와야겠다.
뭔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긴다? 아 그럼 오늘 크로스핏 할때 좀 더 빡세게 몸좀 굴리고 와야겠다.
이생각 듦ㅋㅋㅋㅋ
심지어 주변에 친구가 나 뭐뭐 이래서 우울해 하면
아 그럼 달리기 해봐 기분 좋아진다?
이렇게 말해줌ㅋㅋㅋㅋ
아니면 나랑 산갈래? ㅋㅋㅋㅋㅋ
크게 걱정해봤자
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운동하면 그 행위에만 집중하게 되고
생각이 없어져서 좋다.
특히 스트레스에 넘나 좋음
어디서 봤는데
공황장애나 우울증 걸린사람한테 운동을 권하는 이유가
운동할때 심박수가 올라가고 내려가는걸 많이 경험하다 보면
공황장애 왔을 때 심박수가 높아지고 하는게 좀 괜찮아진다고 하는 글을 본 적 있는 것 같다.
우울증에는 햇빛 많이 쬐는게 도움 되는것 같고...
요즘 사람들중에 걱정없고,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
뭔가 스폰지밥처럼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을 것 같고,
항상 웃는 사람이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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