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운, 준비하는 미래-이정일'를 읽고 나서
    독후감/비소설 2020. 3. 23. 09:00
    728x90

    앞에 더 해빙을 읽고

    저자의 개인적인 일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이서윤의 다른 책들도 찾아보게 되었는데,

    현재는 이름을 이서윤으로 바꿨지만

    당시에는 이정일 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서 어쨌든 같은 작가이다.

     

    근데 기대 만큼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더 해빙과 비슷한 내용이다

    근데 해빙은 좀 더 마인드세팅,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

    살아가는데 필요한 본인의 생각. 이런것들이 위주라면

    이 책은 좀 더.... 뭐랄까... 미신적인 이야기?

    운. 본인의 운명, 재운, 가족운, 인연, 악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사람마다 이런걸 믿지 않는다던가, 

    거부감 있는 사람들은 잘 읽지 않을 것 같은데

    사실 나도 어렸을 땐 사주라던가, 이런걸 거의 믿지 않았다.

    근데 우연히 이영돈 pd가 뭔가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봤다.

    거기서 점, 사주, 신점을 진짜로 믿을만한지를 검증하는 편이었는데,

    놀랍게도 정말로 맞추는 사람이 있었고,

    뭐 얘기하자면 길지만,

    어쨌든 죽은 사람의 사주를 가져가서 맞춘다던지,

    길거리의 노숙자를 섭외해 잘나가는 pd라고 속인 후 

    정말로 이사람의 인생사를 맞출 수 있는지 확인했다.

    놀랍게도 맞춘 몇몇의 사람들이 있었고,

    솔직히 나도 보러가고 싶었다.ㅋㅋㅋㅋ

    근데 블로그 후기를 보니 새벽부터 가서 이름적고 줄서야 한다는 말 듣고,

    기겁, 포기했다.

    또 그 외에 친구들 사주보러갈때 따라간 적 있는데,

    친한 친구여서 그 친구의 안좋은 가정사라던가 나도 알고 있었다.

    근데 그런것들을 모두 맞히는 걸 보고 

    오... 어라? 

    어느정도 잘 보는 사람이 있구나 싶은 생각?

    그리고 이런것들

    운이라던가, 신이라던가, 귀신이라던가..

    이런것들을 믿는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아 맞다.

    최근에 만난 사람중에

    본인은 귀신을 본다는 사람을 만났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는 못보지만 어렸을 때는 귀신을 봤다고 한다,

    이런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되니

    오 정말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물론 내가 이 사람을 어느 정도 봐 왔고, 제정신인 아닌 사람이 아닌것도 확실하다.

    굳이 나한테 이런일로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정말 귀신의 존재성에 대해서 있든 없든, 잘못본것이든, 실수로 착각한 것이든

    그 사실은 차치하고,

    그 사람은 나에게 진실을 말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관심있는 건 

    인연, 인복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데

    그 사람이 나중에 어떻게 만나게 되고, 

    또 그 사람이 귀인이 되기도 하고, 또 악연이 되기도 한다.

    나는 인복이 많은지는 모르지만

    다행히도 나쁜 사람을 만난적은 아직 없는 것 같다.

    대부분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는 사람들이고,

    적당한 선의를 갖고 대하는 사람들만 만나와서 그런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이상한 상사나 친구를 만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기를 당한다거나, 돈을 잃는다던가 한다던데

    다행히 내가 만난 사람들중에 그런 사람은 없었다.

    이런것도 복이지! ㅎㅎ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