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비소설

노화의 종말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 데이비드 A. 싱클래어.매슈 D. 러플랜트

dokugam 2021. 12. 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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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나이를 먹고 노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과연 노화의 종말이 올것인지, 

그리고 가장 궁금한 어떻게 하면 노화가 늦춰지는지ㅋㅋㅋ 에 대해서 쓰여있다.

사실 과학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수명이 아주 많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다.

조선시대 일반인들의 평균 수명은 30대라고 들은 적이 있다.

현재 평균 수명을 보면 80대인 걸 보면 

두배 이상이 증가했다.

 

 

 

 

 

SF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기억에 남는 건 인타임?ㅋㅋ)

과학 발달로 인해 사람이 죽지 않아 수명이 몇백살인 것을 보면

과연 정말 이런 미래가 올 수 있을까?

사람이 죽지 않는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인타임 여주 존예였는데...

영화 인타임에서도 보면 

주요 소재가 시간에 관한 것이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수명을 알고 있고, 그 시간을 다 쓰면 죽게 된다.

또한 시간이 화폐처럼 여겨지는 사회라 커피를 마시거나 뭔가를 소비할 때 

본인의 시간(즉 수명)을 지불한다.

그러다보니 빈익빈 부익부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에서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매일매일 목숨을 걸고 일용직을 한다.

반면 부자인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시간으로 카지노를 하기도 하고,

시간이 남아돌다보니,

할머니 어머니 딸 세사람의 나이가 모두 20~30대로 보인다.

 

 

 

 

이런 사회에서 주인공은 의문을 갖게 된다.

아니 왜 이렇게 부자들에게는 시간이 남아도는데,

내가 사는 가난한 사람들은 매일매일 살얼음판 걷듯이 죽지 않기 위해 목숨걸고 일해야 하는가?

부자들의 이렇게 남아도는 시간을 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사실 정부차원에서는 시간을 관리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다 공평하게 시간을 다 갖게 된다면

인구는 많아질 수 밖에 없고, 한정된 자원에서 살려면

누군가는 죽어야 하는 것이다.

갑자기 영화 리뷰가 됐네?ㅋㅋㅋㅋ

근데 사실 이게 현실적인 고민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다.

목차를 보면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순서로 전개된다.

초반에는 왜 노화가 일어나는지, 노화가 일어나는 순서. 노화를 질병으로 보는 작가. 

현재에서는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 노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마지막 미래에서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 노화 치료가 가져다 줄 혜택, 정부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해서 쓰여있다.

 

사실 도서관에서 그냥 식단 탄단지 비율 맞추듯이ㅋㅋㅋㅋ

빌릴때 소설 대부분(사실 예전에는 소설부분만 빌렸는데, 요즘은 꽤 균형있게 빌릴려고 노력중ㅋㅋ)

그다음에 비소설 부분(과학이나 인문, 사회, 의료 아무거나 요즘 신간으로 빌린다ㅎㅎ) 아무거나 골라서 

빌린건데(물론 다 읽지는 않는다ㅋㅋㅋ)

읽어봤는데 꽤나 재밌고 흥미로움 

특히 밑줄치고 별표치고 노트에 적어놓아야 할 것들!

노화를 늦추는 방법!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 이런것들은 진짜 정독하고 적어놔야한다ㅋㅋㅋ

그래서 그것만 여기에 기록해 놔야지

 

아무 생각 없이 빌렸는데, 생각보다 흥미진진ㅋㅋ

 

 

 

 

 

 

!!!!!노화를 늦추는 방법,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

 

1. 적게 먹어라 

 

2. 간헐적 단식 또는 주기적 단식

열량 제한 식단도 마찬가지다. 열량만 제한하면서 음식을 배불리 먹는다면 열량 제한의 건강 혜택 중 일부가 사라진다. 열량 제한이 작동하려면 허기를 느껴야 한다. 

 허기가 뇌에서 장수 호르몬을 분비하는 유전자들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3. 육식을 줄여라

에너지의 관점에서 볼 때 좋은 소식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만으로 모든 아미노산을 얻을 수 있다. 안좋은 소식은 대다수 육류와 무게로 비교했을 때 식물 섭취로 얻을 수 있는 아미노산 양이 더 적다. 그러나 활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 점은 희소식이다. 그럴 경우 몸에 공급되는 아미노산의 양이 전반적으로 부족하여 몸에 스트레스를 받아 생존 회로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4. 땀을 흘려라

운동을 하면 텔로미어의 마모가 느려진다.

수명 유전자들을 전면적으로 가동하려면 강도가 중요하다. ---중략--- 하지만 건강을 개선하는 유전자들을 가장 많이 참여시키는 운동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었다. 심장 박동수와 호흡률을 상당히 높이는 운동이다. 

 힘들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격렬하게 운동하라. 빠르고 깊이 호흡을 하면서 최대 심장 박동수의 70~85퍼센트로 뛰어야 한다. 땀을 흘려야 하고 숨을 고르지 않고서는 몇 마디 이상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해야 한다. 이것이 저산소증 반응이며, 영구히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몸의 노화 방어 체계를 활성화할 만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5. 몸을 차갑게 하라

 좀 춥게 지냄으로써 갈색지방에 든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주 간단할 수 있다. 보스턴 같은 도시에서 겨울날에 티셔츠 차림으로 활기차게 걷는 것이다. 특히 추운 곳에서 운동을 하면 갈색지방조직이 급격히 늘어나는 듯하다. 잘 때 창문을 열어 두거나 얇은 이불만 덮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6. 후천유전적 경관을 흔들지 마라

약간의 역경이나 세포 스트레스는 장수 유전자를 자극하기 때문에 우리 후성유전체에 좋다.

우리는 모든 dna 손상을 막을 수 없다. 그런데 세상에는 손상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나주 많다. 먼저 담배, 

특히 사람과 자동차가 우글거리는 도시 지역에서는 숨을 쉬는 것만으로 DNA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또 많은 플라스틱 병과 일회용 포장 용기를 비롯한 틀라스틱에 들어 있는 PCB(폴리염화바이페닐)같은 화학물질도 조심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에 넣지 말도록 하자. PCB가 더 많이 빠져나온다). 폭죽에서부터 가정용 프린터의 노란 잉크에 이르기까지 온갖 용도로 쓰이는 아닐린 옐로aniline yellow 같은 아조azo염료 역시 우리 DNA를 손상시킬 수 있다. 그리고 유기할로겐화합물organohalide-용매, 세정제, 살충제, 유압유로 쓰이는 할로겐 원자가 든 화합물-도 우전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용매, 세정제, 살충제, 유압유를 일부러 삼키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들 중에서도 DNA를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 많다. 몇몇 맥주, 대다수 절인 고기, 특히 요리한 베이컨 등 아질산나트륨 처리를 한 식품에 N-니트로소화합물 N-nitroso compound이 들어 있다는 것은 반세기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또 방사선이 있다.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집 안의 라돈(흡연에 이어서 두 번째 폐암 원인) 같은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인 방사선은 DNA 손상을 일으킴으로써.... 공항에서 쓰이는 스캐너...

 

7. 그 외, 수명에 도움이 되는 알약

커피 한 잔보다 싼 항노화제, 메트포르민

 

 

이정도? 가 도움이 될 듯 하다ㅋㅋ

 

 

책의 제목인 노화의 종말이

정말로 올까? 생각을 해보면 그건 아닐것 같다.

하지만 작가는 노화의 종말이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말하니 

노화의 종말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사는 인생에서 

노화의 고통이라기 보다는 사는 동안에 건강으로 인한 

고통은 없이 살다가 죽기를 바란다ㅎㅎ

정말 아주 먼 미래에는 노화의 종말이 온다면,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안그럴것 같지만...

좀 슬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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