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쿠감

듄 - 드니 빌뇌브

dokugam 2021. 10.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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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봉!!!!

사실 거의 1년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다.

듄이 어떤 내용인지 알아서는 아니고

그냥 감독이 드니 빌뇌브라는 말만 듣고

듄이라는 영화가 보고 싶었다.

게다가 시리즈라니!!!

ㅎㅎ

약간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 같은 판타지 계열의 영화도 좋고 

스타워즈같은 sf느낌도 좋아해서

그런 류의 영화인 것 같아서 넘나 좋음ㅎㅎ

가장 많이 생각나는 건 왕좌의 게임?

 

듄이전의 전작들도 컨택트나 블레이드 러너 같이

sf영화들도 넘나 좋아했어서 

이번에도 기대ㅎㅎ

사실 개봉한 지 몰랐다가 

누가 얘기하는 거 보고 대박 드디어 했구나 하고 

되는 시간 확인하고 바로 예매해서 봤다.

 

근데 듄 러닝타임이 2시간 45분인거 보고 깜놀ㅋㅋ

뭐야 왜이렇게 길어?

근데 보는 내내 시간 순삭 

진짜 넘나 재밌었다.

게다가 캐스팅도 진짜 화려했음

사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나오는 건 얼추 알았지만

그 외의 캐스팅이 진짜 대박이다.

일단 하비에르 바르뎀!

뭐야 얘 맞나? 긴가 민가 해서 나중에 찾아봤는데 맞았음

목소리가 너무나 익숙하고 얼굴선 콧대가 바르뎀 맞나?

내가 알던 그 단발머리 맞나 했는데 맞았닼ㅋㅋㅋ

그리고 제이슨 모모아ㅎㅎ

그 외에 다른 영화에서 거의다 주연급이 여기 많이 나왔고

조연들도 다 얼굴 알 법한 인물들(이름은 모름ㅋㅋ)에 

와... 캐스팅 대박이다 싶었음

 

듄의 줄거리

아주 먼 미래의 어느 행성의 한 공작과 그의 가문이 황제의 명에 따라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게 된다.

그 공장에게는 첩과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이 티모시, 폴 역이다.

이 아들에게는 미래와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과, 목소리로 다른사람에게 명령을 내리면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엄마에게 물려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 공작은 황제의 배신으로(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마 세력이 너무 커져서?)

공작은 죽게 되고 폴과 그의 엄마는 간신히 탈출하여 

어느 사막 부족에게 합류하게 되어 살아 남는다.

 

뭐 이런 이야기.

사실 이런 류는 많이 본 스타일의 내용?

솔직히 너무 뻔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뭐 예를 들면 어떤 한 가문의 세력이 너무 커지다보니 

이를 견제하기 위해 나쁜 황제가 이 가문 박살내고

간신히 살아남은 가문의 유일한 어린 아들이 

밖에서 이 고생 저 고생 하다가

다시 세력을 규합하여 전쟁 ㄱㄱ 이런 내용?

 

근데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보다 훨씬 재밌었다.

배경이 먼 미래다 보니 일단 현재 우리랑 매우 다른 어떤 과학 기술이라던가,

전투기의 모습이라던가, 전쟁신들 등이 이색적이어서 

보는맛이 있었고,

배우들도 다 연기 너무 잘하고

스토리도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아주 장대하고 긴 이야기를 압축 시킨 느낌이 있긴 한데

그런 느낌이 안들도록 자연스럽고 재밌게 진행되서

2시간 45분이 진짜 순삭!!!

아마 영화관에서 안봤으면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봤었을 것 같다.

여기서 느끼는 건 역시 감독이 유명하면 영화는 재밌구낭ㅋㅋㅋ

아 한번 더 보고 싶다.

그리고 원작 소설 듄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근데 찾아보니 6권까지 나왔는데,

쓰다가 작가가 돌아가셨다고...

그래도 난 영화가 시리즈가 모두 나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볼 생각이다.

이상하게 원작이 있는 영화의 소설을 읽으면

항상 소설이 더 재밌다고 느껴져서 

이번 영화는 꼭 모든 영화를 다 보고 소설을 읽을 생각이다.

 

오랜만에 넘나 재밌는 영화를 봐서 

오 또 재밌는 영화 뭐 없나? 뒤져봤는데,

리들리 스콧의 라스트 듀얼이라는 영화가 있다.

평점이 대박 높길래 아 이건 왜 몰랐지?싶었음

이것도 보려고 예약하려 했는데, 이미 개봉한지 시간이 꽤 됐는지

찾아보니 내가 볼 수 있는 시간대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이건 그냥 집에서 pc로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 하나 고민중ㅎㅎ

올해 본 영화중에 가장 재밌었던 건 테넷이었는데

이 영화랑 우열을 겨루기 힘듦ㅎㅎ

둘다 넘 재밌었다!!

 

마지막 사실 아까웠던거?

영화 러닝타임이 2시간 45분인데 무료주차시간이 3시간이었던거?

30분 일찍 나갔는데ㅜㅜ 

그래서 주차요금 천원 더 낸게 아까웠다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날 먹었던거!!!

극장내에서는 코로나때문에 뭔가를 먹을 수 없는데,

음료는 괜찮다고 해서

근처에 빽다방이 있길래 오랜만에 토피넛라떼를 먹을까 해서 

이거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

가격도 왤캐 싼거야?ㅋㅋㅋ

사실 일하고 바로 간 거라 뭔가 졸릴까봐

(러닝타임 2시간 45분이라 잘까봐ㅋㅋㅋ)

토피넛 라떼에 샷 하나 추가 했는데

진짜 존맛이었다.ㅋㅋㅋ 샷 하나 추가한게 신의 한수였던듯?

사실 첫 맛은 진짜 너무 다네?ㅜㅜ 이런느낌이었는데,

(아마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당을 거의 먹지 않아서 그런가? 

너무 달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 안섞어서 그런가? 싶어서 좀 섞어 마시니 좀 나았다.

 

이제 진짜 가을 겨울 느낌 

10월인데 왜이렇게 추운거니?ㅜㅜ

음료시킬때 아이스가 기본이었는데

벌써 따뜻한 음료 시키는게 자연스러워졌다.

 

근데 왜이렇게 티모시 이름이 안외워질까?

티모시까지는 잘 나오는데

티모시 샬라메라는 샬라메가 잘 기억이 안남.

자꾸 살모사만 기억난다

티모시 살모사? 아닌데, 이런느낌이었는데... 계속 이생각만 듦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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