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광탄 고령산, 앵무봉 다녀오기. 그리고 알레르기ㅜㅜ
아침에 일나갈때, 차에 등산화랑 등산할때 마실 물, 무릎 보호대와 편한 바지를 챙겨 나왔다.
일 끝나자마자 바로 산으로 가서 운동하고 내려올 속셈ㅎㅎ
그래서 아침에 치팅도 쫌 하고...ㅋㅋㅋ
오랜만에 맥모닝 먹었다.
너무 오랜만에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가? ㅜㅜ 내 상상속의 그 맛이 더 맛있음ㅋㅋㅋㅋ
물론 맛없진 않지만 그래둥... 그 먹었을 때 칼로리와 내 만족감에 비하면
살짝 아쉽...
아무튼 먹었으니 빼려면ㅋㅋㅋ
산으로 고고
우리집에서 그나마 가깝고 그나마 높은 산인 고령산(앵무봉 622m)근데 오늘 나이키로 재봤더니 그것도 아니었음ㅜㅜ
자주간다. ㅎㅎ 아마 한번 올렸을걸?
여기가 초입 여기서부터 아마 기록을 쟀는데,
이따 기록은 밑에..ㅎㅎ
사실 앵무봉은 정상까지는 금방 올라가는 편이다. 육백미터 산인데 생각보다 금방올라가네? 생각을 했는데,
그럴만도 한게
여기는 초입에 경사가 좀 높은 편이다.
계속 경사경사경사 하다가 정상~!!! 이런느낌?
그 올라가는 시간도 1시간 정도?
내려올땐 좀 올라가는 시간보다는 덜 걸리니
총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근데 내려올 땐 항상 무릎 보호대 하고 내려오는게 좋을 것 같음ㅜㅜ
아무래도 경사가 있으니,
올라갈 땐 그렇다 치더라도
내려올 땐 좀 무릎 나갈것 같은 느낌ㅋㅋㅋ
아니면 등산 스틱이나ㅎㅎ
하지만 등산스틱은 좀 번거러울 것 같아서 아직 안사고 있다.
중간에 올라가면서 보이는 경치는 딱히 잘 보이는게 없다.
마지막 정상에서 보이는 뷰가 그나마
그 외에는 딱히 볼건? 나무정도? 나무가 예쁘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이쁘다고 생각하는 나무가
약간 이끼가 살짝 군데군데 껴 있고,
굵기는 꽤 두껍고 뭔가 오래 돼 보이는 느낌?
그런 나무가 초입에 꽤 있다ㅎㅎ
약간 신성스러운 느낌의ㅎㅎㅎ
아 사진을 안찍었네...
근데 찍어도 카메라로 그 느낌 잘 못담음ㅎㅎ
앵무봉 해발 622m래서 난 내가 622m나 걸어올라온 줄 알았음ㅋㅋㅋ
하지만 그것은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ㅋㅋㅋㅋ
역시 어플로 gps켜서 기록 재봐야 알아?
ㅋㅋㅋ
그 이유는 밑에
옛날에는 개명산이라고 했나보다.
왜그랬을까
고령산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ㅋㅋ
너무 오래되서 지도도 뭔가 다 갈라지고 찢어짐
사실 나 날씨 운이 안좋은가?
3번정도 왔는데 세번 다 날씨가 흐리다
그나마 오늘은 공기는 깨끗해서 좀 멀리보이고 화사한 느낌?
이 사진이 저번에 왔을 때 찍은 거
이날도 구름이 많이 끼긴 했는데,
빛때문에 멋있었음
물론 구름 많이 껴서
햇빛은 잘 없어서 등산할 때 편하긴 했다ㅎㅎ
그리고 이게 바로 내가 600미터 올른줄 알고 착각했다가 어플 기록보고 아니구나 싶었다.
여기 보면 고도상승이 있는데 394m라고 돼있어서
읭? 뭐지? 여기 622m 구란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다
나는 차를 아주 밑에 있는 주차장이 아니라 그래도 등산 초입로까지?
아주 차를 가까이 댈 수 있을 때 까지 올라온 후 주차장에 차를 댄 후 바로 등산로로 들어갔는데,
차로 금방와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차로 올라온 거리가 꽤 됐을 것이다.
그게 한 해발 200m정도 되나 보다ㅜㅜ
다음에 친구랑 한번 더 오기로 했는데
그때는 차를 밑에 대고 한번 올라와봐야겠다.ㅎㅎ
그럼 고도상승 몇미터인지 찍히겠지?
총 1시간 36분 걸렸다.
보통 등산하다보면 평균 20정도 속도를 내는데
여기가 초반에 45분 속도가 났다ㅋㅋㅋ
그러니까
엄청 가파르다는 소리ㅋㅋㅋ
힘들어도 좀 운동되는 느낌이라 벌써 3~4번째 오는 것 같다.
아 그리고 알레르기...
설마했는데 진짜였음
내 알레르기는 아마 80~90퍼센트의 확률로
벌레 때문이었던 것 같다ㅜㅜ
벌레 알레르기도 있나 싶어서 의사선생님께 물어봤는데
있다고, 벌레한테 보이지 않는 작은 가루가 떨어져서 그게 반응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다고.
저번주에 피부과 가서 피 뽑고 알레르기 검사를 해서 이번주에
검사결과 받으러 가는데
아마 맞을 것 같다ㅜㅜ
저날 등산하는데 꽤 벌레가 쫓아다녀서 불길하긴 했는데
(사실 꽤 날씨가 시원해져서 벌레가 없을 줄 알고 벌레 쫓을 용도의 부채를 안들고 감)
집에 오자마자 몸에 몇군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남ㅜㅜ
앞으로 여름등산은 아예 못갈 것 같고,
이제 가을 겨울? 가을도 따뜻해서 벌레가 여전히 있을 땐
못 갈 것 같다.
이제 적응 양의 벌레한테도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는 느낌
민감해진 느낌이다ㅜㅜ
아 불편해
지금도 글 쓰면서 몸이 간지럽
이날은 토요일 운동이고
일요일 운동은 달리기 45분 정도 뛰었다.
평일엔 일이 바빠 밥을 1끼만 먹어도 괜찮은데
(1끼만 먹어도 배가 안고픈건 아니지만, 일하다보면 딱히 식욕이 없어져서 안먹게 된다)
주말은 집에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길다 보니
뭔가 먹고싶고, 땡긴다ㅜㅜ
아 일하는 시간을 저녁시간으로 옮겨야 하나?